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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행복한 부부를 만드는 칭찬 훈련 3가지

by 행복을 배우는 상담사 2026. 7. 1.

칭찬은 타고나는 능력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길러지는 습관이다. 특히 상대의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 발견하는 경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의식적인 칭찬 훈련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을 알고 있을 것이다. 또한 이솝우화 「태양과 북풍」에서 지나가는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 것은 차가운 북풍이 아니라 따뜻한 햇살을 비춘 태양이었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비난과 지적보다 인정과 격려가 사람을 변화시킨다.

 

성경도 칭찬과 격려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씀한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4)

 

잘못을 지적하는 이유는 상대가 더 나아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물론 그런 마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반복되는 지적과 잔소리는 사람을 변화시키기보다 마음의 문을 닫게 만드는 경우가 더 많다. 사람은 자신의 잘못보다 "나는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구나."라는 상처를 먼저 느끼기 때문이다.

나 역시 오랫동안 많은 지적과 잔소리를 들으며 살아왔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 말들이 나를 변화시키기보다는 서운함과 미움을 쌓게 했던 시간이 더 많았다. 여러 번 "잘한 점을 찾아 칭찬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지만, 오랫동안 굳어진 습관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칭찬도 훈련이 필요하다.

칭찬하지 못하는 것도 하나의 습관이며, 그 습관은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서만 바뀐다.

먼저 나 자신을 칭찬해 보자

칭찬 훈련의 첫 번째 대상은 자기 자신이다.

자신을 칭찬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쉽게 칭찬하지 못한다.

오늘부터 자신의 장점과 잘한 일을 가능한 많이 적어 보자. 50가지 이상이면 더욱 좋다.

처음에는 몇 가지밖에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하나씩 적다 보면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소중한 모습을 만나게 된다.

자기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진다.

배우자를 칭찬해 보자

두 번째 과제는 예비배우자를 칭찬하는 것이다.

결혼을 준비하는 시기에는 아직 상대의 장점이 많이 보일 것이다. 가능한 한 많이 적어 보자. 50가지 이상이면 더욱 좋다.

혹시 오랜 연애로 단점이 먼저 보이는 시기라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 보자.

먼저 상대의 단점을 적는다.

그리고 그 단점이 다른 상황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간섭이 많다." → "나를 세심하게 살피고 관심을 가져 준다."
"너무 꼼꼼하다." → "책임감이 강하다."
"말이 느리다." → "신중하게 생각한다."
이처럼 단점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훈련을 하다 보면 상대를 바라보는 마음도 조금씩 달라진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기록으로 끝내지 않는 것이다.

찾은 칭찬은 바로 말해 주자.

칭찬은 마음속에만 있을 때보다 입 밖으로 나왔을 때 훨씬 큰 힘을 발휘한다.

나 역시 젊은 시절에는 남편의 잦은 지적에 같은 방식으로 맞섰다. 지금 생각하면 나 또한 지적으로 반응하며 같은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남편의 장점을 더 많이 보게 되었고, 이제는 미운 정과 고운 정이 함께 쌓여 그의 부족함까지도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한다.

"조금 더 일찍 서로를 칭찬하며 살았더라면 지금의 우리 모습도 조금은 달라졌을까?"

그래서 더욱 예비부부들에게 칭찬 훈련을 권하고 싶다.

불편한 사람의 장점도 찾아보자

세 번째 과제는 조금 어렵다.

살아오면서 마음에 상처를 준 사람을 떠올려 보자.

그리고 그 사람의 장점을 찾아보자.

처음에는 한 가지도 떠오르지 않을 수 있다. 그럴 때는 앞에서 했던 것처럼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기' 방법을 활용해 보자.

열 가지 정도만 찾아낼 수 있어도 훌륭한 훈련이다.

가능하다면 그 내용을 기록하고, 예비배우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또한 가능하다면 그 사람을 향한 내 마음도 천천히 들여다 보자. 용서가 필요한 관계라면 서두르기 보다, 내 마음이 회복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용서의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용서는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 나 자신을 위한 선택이다.

 

나 역시 한때는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때문에 오랫동안 힘들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제 힘으로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십시오."

처음에는 아무 변화도 없는 것 같았다.

그런데 몇 년이 흐른 어느 날,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자연스럽게 용서가 되는 순간이 찾아왔다.

그 순간 내 마음은 새털처럼 가벼워졌다.

감사했고, 자유로웠다.

 

지금 돌아보면 그때의 나는 참 미숙했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를 오래 기다려 주셨다.

 

배우자와 함께 나누어 보자

다음 질문을 함께 이야기해 보자.

가장 적기 어려웠던 칭찬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기뻤던 칭찬은 무엇이었나요?
오늘 새롭게 발견한 배우자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더 자주 칭찬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면 좋을까요?
결혼 후에도 '칭찬 노트'를 함께 써 볼 의향이 있나요?
칭찬은 사람을 살리는 언어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에베소서 4:29)

 

칭찬은 단순히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말이 아니다.

칭찬은 관계를 변화시키고, 가정을 따뜻하게 만들며, 결국 자기 자신의 마음까지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오늘부터 작은 칭찬 하나를 시작해 보자.

먼저 나 자신을 칭찬하고, 예비배우자를 칭찬하고, 때로는 미운 사람까지도 칭찬해 보자.

그 작은 훈련이 쌓일수록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더욱 따뜻해질 것이다.

행복한 부부는 완벽한 사람이 만나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고, 아낌없이 칭찬하는 두 사람이 행복한 부부를 만들어 간다.

오늘의 칭찬 한마디가 평생의 행복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